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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기내과 의사가 된 이유, 어떤 마음으로 병원을 시작했는지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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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베스트의료의원 300 0 2026-05-08 16:4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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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소화기내과를 선택하셨나요?”

“왜 병원을 개원하게 되셨나요?”



진료를 하다 보면 제가 생각보다 자주 듣는 질문입니다.



이 질문에 대해 한 문장으로 답하기는 어렵지만,

지금의 진료 방향과 병원을 시작하게 된 기준은

과거의 경험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진 결과라고 봐주시면 좋을 것 같았습니다.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되었던 계기

저는 원래부터 의사가 되고 싶었던 사람이 아니라, 

하나의 계기로 방향이 바뀐 경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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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역시 처음부터 의사를 목표로 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군 복무 중 허리 디스크로 인해

수술이 필요한 상황을 직접 겪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의료 환경과 진료 방식에 대해

깊이 고민하게 되는 계기가 있었습니다.



나름 충격적인(?) 사건을 직접 경험했지만  

이 부분은 다소 이야기가 길어질 것 같아

대표 블로그 포스팅을 한 번 읽어봐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블로그에 포스팅되어 있습니다.





여러 전공 중 소화기내과를 선택한 이유
소화기내과는 특정 장기 하나만 보는 것이 아니라
몸 전체 상태와 연결된 문제를 함께 다루는 분야입니다.


실제 진료 현장에서는
증상을 정확히 표현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고,
복통, 소화불량, 배변 문제 등
소화기 관련 증상이 다양한 질환과 연결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처럼 하나의 증상을 통해
전체 상태를 파악하고 관리해야 하는 특성이 있고,
전반적으로 많은 건강 고민을 해소해 줄 수 있는 과라고 생각한 게 
소화기 내과를 선택하게 된 이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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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내과는 소화기질환부터 순환기, 내분비 질환 등 
다양한 질환의 원인을 찾고, 치료하고, 이후 관리까지 이어지는
전반적인 진료 흐름을 담당하는 분야이기 때문에
보다 폭넓은 진료가 가능하다는 점도 중요한 기준이었습니다.


개원을 결정한 기준, ‘할 수 있는 범위를 넓히는 것’
사실, 전문의 취득 이후에는 여러 선택지가 존재합니다.


대학병원에서 연구를 이어가는 길이나
다른 병원에서 진료를 이어가는 길,
그리고 개원을 하는 길입니다.


일반적으로는 일정 기간 봉직의 생활을 거친 뒤
개원을 결정하는 경우가 많지만,
저 같은 경우 그 과정에서
대학병원 및 상급 종합병원에서
임상 경험과 세부 전공을 이어가던 중,
저는 비교적 남들보다 빠른 시점에 개원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결정의 기준은 단순하지 않았습니다.
기존 의료기관에서 느꼈던 한계, 검사 장비나 진료 환경에 따라
환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범위가 제한되는 부분을
직접 개선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컸습니다.



그리고 그때의 경험이, 지금의 진료 기준이 되었습니다
특히 병원을 시작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진료의 범위를 넓히는 것이었습니다.


검사 장비가 없어서,
여건이 안 돼서,
여기서는 확인이 어려워서…


‘이건 안 돼서 못 합니다’라는 말을 줄이고 싶었습니다.


환자 입장에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이유들로
다시 다른 병원을 찾아야 하는 상황을
진료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보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가능한 검사와 진료를
한 곳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환경을 구축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상급 병원과의 연계를 통해
환자가 불필요하게 여러 단계를 거치지 않도록
원스톱 진료 시스템으로 운영하여
중간 역할을 하는 구조를 만들고자 했습니다.


환자분이 검사나 진료를 위해 여러 기관을 반복 방문하는 과정에서
커질 수 있는 시간적, 심리적, 비용적 부담을 덜어드리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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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좀 더 디테일하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운용하여
간단한 검사부터 정밀검진까지, 
꼭 대학병원에서 오랜시간 기다리지 않아도
검진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가진
그런 의료기관을 만들고 싶은 동기부여가 확고했습니다.

 
또한, 핑계가 없는 진료를 하고 싶었습니다

가능한 범위 안에서는
최대한 여기서 확인하고,
여기서 설명하고,
여기서 방향을 잡아드리자는 것.


그리고 정말로 더 높은 단계의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그저 다른 기관으로 보내는 것이 아니라
그 다음 과정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자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이건 안 돼서 못 합니다’라는 말 대신
“여기까지는 책임지고 보겠습니다”라고 말할 수 있는
의료기관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이런 핑계가 없는 진료를 하겠다는 생각 하나가
개원을 결심하게 된 이유였고,
그리고 그 기준은 지금도 변함없이 유지한 채
하루하루 진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글이 병원을 선택하는 기준이 되기를 바라지는 않습니다.
다만, 어떤 기준으로 병원을 시작했는지,
어떤 생각으로 진료를 이어가고 있는지는
전달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혹시나 진료 및 검진 예약이 필요하신 분은 여기를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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